얼마 전 엄마와 함께 살던 집에서 이사를 했다. 엄마의 부재가 믿기지 않아 언젠가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던 게 불과 얼마 전인데. 요즘은 엄마를 다시 만날 때의 내가 어떤 모습일까 생각한다. 매일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건 엄마가 바라는 것은 단 한 가지, 나의 행복이라는 믿음 때문이다. 지난 1년간 엄마를 그리면서 내가 몰랐던 엄마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, 엄마의 과거와 나의 현재가 얼마나 닮아있는지, 혹은 다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. 나에게는 친구이자 언니 같았고, 때로는 동생 같았던 엄마. 이제 그녀가 어디에 있든 그저 편안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란다. 不久之前從和媽媽一起住過的房子搬走了。一直不肯相信媽媽已經離開,總覺得說不定有一天會再回來的這樣的想法也才沒過多久啊。最近開始會想像著要是再次見到媽媽的時候,我會是什麼樣的模樣呢?每天為了幸福而認真努力的我,是因為相信媽媽希望的只有一件事,那就是我的幸福。過去的一年裡,在思念母親的過程中,發現了我不曾知道的媽媽過去的模樣,讓我思考起關於媽媽的過去和我的現在,有哪些相似的地方,又有哪些不同的處境。對我來說,她是個既像朋友、也像姊姊、有時也像妹妹一樣的媽媽。不管現在她身在何處,我只是一心希望她幸福就好。 엄마의 휴대전화에 남아있던 마지막 사진留在媽媽手機裡的最後一張照片