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학교를 졸업할 때 엄마가 주신 용돈으로 처음 타블렛을 샀다. 저렴한 제품이었지만 그림을 그리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. 그 타블렛으로 몇 년간 일을 해서 적게나마 수입이 생겼고, 이제는 내가 용돈을 드릴 수 있게 되었는데…… 엄마가 곁에 없다. 집에서 가까운 미혼모센터에 전화를 걸어 필요한 물품을 물어보고 바로 여름용 이불과 물티슈, 세제 등을 보냈다. 엄마에게 드리지 못한 용돈을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었다. 어쩌면 나보다 더 좋아할 것 같은 엄마의 웃는 얼굴이 눈에 선하다. 大學畢業時,用媽媽給的零用錢買了人生第一台的繪圖板。雖然是便宜貨,但是用來畫畫也已十分足夠了。用了這台繪圖板工作了幾年,有了些微薄的收入,現在我也能給得出零用錢了,只是,媽媽已不在身邊。撥了家裡附近的未婚媽媽中心的電話,詢問他們有沒有需要哪些捐贈品後,就訂購了夏天涼被、濕紙巾、洗衣精等等寄過去。想要把那些沒辦法給媽媽的零用錢花用在有意義的地方上。我想,這樣做媽媽一定會比我還要高興吧,媽媽的笑臉依舊歷歷在目。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엄마와 함께. 갖고 있는 사진 중에서 엄마와 찍은 가장 오래된 사진.和媽媽一起在國立中央博物館。在我擁有的照片裡,這張是和媽媽的合照中歷史最久的一張。